▲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우)과 Yury Sokolov IAEA 사무차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본사에서 IAEA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MOU는 원자력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 및 원전수출대상국 수출지원등 해외홍보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세계 원자력 발전 및 시장 현황 조사, 원자력에너지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체결됐다.

재단은 IAEA 회원국이 새로운 원자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어 홍보경험과 노하우를 IAEA에 제공하는 한편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력교육 지원,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심리적 연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업무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IAEA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원전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며 수출대상국에 한국형 원전 수출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환 재단 이사장은 MOU 체결 직후 “이제 IAEA와의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이 마련돼 더욱 긴밀한 상호협조를 통해 양 기관간 논의 된 사항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우리재단과 IAEA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원자력을 도입하려는 국가들의 필수 전제조건인 국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 간 이해관계를 떠나 세계 인류의 평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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