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28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19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확충, 자생력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히든챔피언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수출특화지원사업과 경영관리선진화사업에 대해 중부발전과 19개 협력업체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다짐의 장이었다.

수출특화지원사업은 대영씨엔이(주) 등 발전설비 기자재의 국산화 연구개발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출지원을 패키지한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우수제품의 발전소 현장 적용사례를 외국어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기자재의 해외 수요처에 대한 벤더 등록, 해외 네트워크 구축, 수출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환경 및 품질관리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ISO9001 및 ISO14000인증, ERP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으로 중부발전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17개 기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올해 말까지 인증 및 정보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구 기술본부장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및 탄중자티 발전소 운영사업 등 해외사업의 결실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중부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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