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에너지의 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도 계속된다.

국내 최초·최대의 환경·에너지, 그리고 미래의 기후산업 통합전시회이면서 환경·에너지산업의 비즈니스의 장인 ‘2010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10)’이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1일 오전 11시 BEXCO에서 ENTECH 2010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유관기관, 해외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개회안내 및 개막선언, VIP소개 및 테이프 커팅, 전시현황 브리핑,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KOTRA,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 BEXCO,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에너지와 환경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견인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지식경제부 국제인증전시회 및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참여전시회로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환경과 에너지산업분야 전문바이어 상담 위주의 국제적 마케팅의 장이 될 ENTECH 2010은 환경·에너지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류와 수출상담을 위한 전문설명회와 회의개최, 전문 통역지원을 비롯한 최적의 비즈니스 상담공간 제공, 참가기업별 맞춤형 해외바이어 유치 등이 이뤄진다.

ENTECH 2010에는 10개국 200여기업(460부스)이 참가한다. 국내 전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국내의 천연가스 공급에서 이제는 세계적인 해외자원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가스사고 제로화를 표방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 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부산도시가스, 태양열산업을 이끌고 있는 그랜드솔라, LPG·석유제품·각종 화학제품 등과 관련된 특장차와 저장탱크 전문제조기업인 다임폴라특장 등이 참가한다.

특히 해외에서 총 9개국 40개 기업이 참가하며 환경·에너지산업분야 선진국인 캐나다, 호주, 일본 국가관과 에너지 최대 소비국인 중국 국가관이 운영된다.

또 15개국 15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 등은 물론 전시회 관람 및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전에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1일에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LPG자동차 충전소의 미래’ 세미나,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세미나, 2010년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공무원 순회교육(2일까지)이 열린다.

2일에는 캐나다 녹색빌딩 기술 세미나, 적외선 가열기술 동향 및 적외선 건조장치 개발산업 진행결과 발표회가 열리며 부산광역시 주최로 환경·에너지관련 시설 탐방(고리원자력발전소, 환경자원공원사업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일에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정책 및 기업의 사업전략 세미나, 가스냉방 정책 세미나가 열리며 국제신문 주최로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야외전시장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유사석유 추방 캠페인을 벌인다.

한편 지난해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는 7개국 175개사가 459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해외초청 바이어 135개사를 포함해 3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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