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2일 광동원전그룹 대표단(China Nuclear Power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과 기술교류회의를 갖고 한국의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운영 현황에 대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중국 대표단은 광동원전회사, 중국남방 전망(송전)공사, 광동원전발전그룹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전력산업 발전, 계통부하특성, 전력시장현황, 수요관리정책, 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2001년 전력시장이 개설된 이래 축적된 한국의 전력시장운영 기술과 경험, 뛰어난 전력계통운영기술을 중국광동원전그룹과 공유하고 중국 전력산업발전과 전력시장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Lu Wenyue 중국광동원전연구소 이사는 광동지역내 원자력발전 개발과정소개와 함께 방문목적을 설명했다.

또한 중국대표단 일행은 한국전력시장 운영현황, 전력계통운영 방식, 원자력발전소 급전방식에 대해 정보를 요청, 질의ㆍ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동지역은 2009년 발전설비용량 1억5,500만kW로서 이중 400만kW의 원자력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900만kW의 원자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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