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공사는 김천공단지역에 수급설비(G/S)를 신규로 설치해 김천지역에 가스가 조기에 공급되도록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건설에 들어가는 70~80억원의 투자비중 도시가스사가 일부를 부담토록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비 절감 측면에서 현재 김천공단보다 부지 매입비가 저렴하고 배관 설치구간이 단축되는 지역에 공급관리소 설치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김천지역이 산업용 등 조기 신규 수요개발이 가능하고 구미도시가스사가 투자비를 분담함으로써 경제적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 조기에 경영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도시가스사의 한 관계자는 “김천공단내 40여개 업체중 20여개 업체가 천연가스로 연료를 전환할 것으로 보여 1차년도에 연 6만㎥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수 기자 ischoi@e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