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1발전소 그린존 분임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8개팀이 대통령상을 획득, 회사의 우수한 품질역량 및 기술력을 과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발표했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 개최됐으며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553개 분임조가 지역예선을 거쳐 170여개 업체 25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에 따라 △월성 2발전소 기계팀 ‘백열전구 분임조’ △울진 1발전소 방사선안전팀 ‘그린존 분임조’등 2팀이 대통령상 금상을, △울진 2발전소 발전2팀 ‘10%MORE 분임조’ △원자력발전기술원 계전설계팀 ‘미래로 분임조’등 2팀이 대통령상 은상을, △영광 1발전소 화학기술팀 ‘꿀벌 분임조’ △영광 1발전소 계측제어팀 ‘일계터 분임조’ △영광2발전소 전기팀  ‘SPARK 분임조’ △한강수력본부 청평수력발전소 ‘PDCA 분임조’ 등 4팀이 각각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한수원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한강수력본부는 최초로 ‘사무간접’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연구사례 분야에서도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품질우수성을 입증했다.

한수원의 우수한 성적 달성은 지난 2007년 김종신 사장 부임 이후 회사내 품질분임조 활동을 체계화하고 사내외 품질대회에 적극 참석하는 등 경영진 및 각 사업소장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또한 한수원은 품질분임조 활성화 및 품질활동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체계적인 품질기법 교육, 전문교수 지도자문, 분임조 지원 및 포상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태 품질보증실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품질개선능력을 정착해 품질기법을 활용한 원전설비의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는 물론 ‘NEW Challenge 글로벌 일류 발전회사’로서의 기업위상을 높이는 한편 해외원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품질분임조 입상팀은 오는 11월2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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