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돌난방시공협회(회장 박기준)가 명예환경감시원을 교육하고 소년소녀 가장에게 무료로 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등 사회봉사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온돌난방시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최근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명예환경감시원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에서 백성해 지부장은 “보일러 시공, 오배수 정화조 작업, 주택수리 등을 하는 우리 회원사는 보일러 시공 작업 후의 매연, 오배수 정화조 작업 후의 폐수, 건축물 수리 후의 건출폐기물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날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오염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부산지부 연제분회는 분회간부 참석 하에 연제구 연산 2동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의 집에 온돌 및 보일러를 무료로 시공해줬다. 시공을 마친 후 전명주 지부장은 “지금은 일반사람들도 감내하기 어려운 고유가 시대로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두 배 이상 힘이 들 것”이라며 “난방비 부담이 큰 겨울철에는 우리의 따스한 손길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갑준 기자 kjch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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