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태 국회의원이 참가업체의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0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이하 ‘ENTECH 2010’)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벌써부터 내년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릴 ‘제5회 ENTECH 2011’를 기대하게 한다. 

지난 2007년 개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ENTECH 2010은 부산시와 KOTRA,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투데이에너지와 BEXCO,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ENTECH 2010은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통합한 국내 최초의 전시회로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해 국내 대표적인 환경과 에너지분야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11개국 200개사가 참가해 460부스의 규모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업체 기준 15% 증가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대표적인 전력·발전기업을 비롯해 태웅(풍력), 동화엔텍(지열), 부산도시가스(가스), 한국에이비엠건설(태양광), 생(수질), 한진산업(풍력), 그랜드솔라(태양열), 비제이파워(태양광) 등이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선진국인 캐나다·호주·일본 국가관과 관련분야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 국가관을 포함해 총 10개국 52개사가 참가했으며 공동주최기관인 KOTRA는 호주·캐나다·중국·일본 등 총 16개국 160개사를 초청해 전시기간 중 수출상담회 및 국내 참가기업 현장 무역상담 등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내년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릴 제5회 ENTECH 2011에서는 부산지역의 풍력 및 관련부품산업 활성화와 전시회 전문화를 위해 ‘풍력특별관(Wind Korea)’을 동시 개최·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풍력분야 국내기업은 물론 유럽 등 해외 유명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2012년 IWA(세계물총회)를 기점으로 물(水) 산업을 특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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