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냉방세미나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
정부의 가스냉방 지원금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리, 전기냉방과 가스냉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천연가스냉방산업협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국제 환경ㆍ에너지 산업전’ 부대행사로 3일 열린 ‘가스냉방 정책 세미나’에서 제충호 한국가스공사 판매처장은 “정부 정책지원금의 효과적인 운영과 관리 및 가스냉방과 전기냉방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천연가스냉방산업협회’를 설립해 가스냉방산업 업무를 총괄하게 한다면 에너지관리정책에 민간회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련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 처장은 또 “에너지수급 불균형 해소와 정부의 수요관리정책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특히 전력부문에서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에너지소비와 수요패턴을 개선한다면 가스냉방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최만현 지식경제부 사무관은 “8월 중에도 국내 전력수요가 연중 최고치를 수차례 갱신해 예비전력 확보에 많은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스냉방 보급 확대는 가스수요의 동고하저 완화뿐만 아니라 전력피크 완화와 전체 에너지 수급과 비용절감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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