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닛 히터 안전관리는

캐비닛 히터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기 때문에 제품자체의 안전성에는 별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사용방법을 숙지하지 않거나 취급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가스안전공사, 제조업체, 판매자 3자의 홍보가 필요하다.


캐비닛 히터 안전성 및 보관시 유의사항

캐비닛 히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용기밸브와 압력조정기이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국내 업체의 기술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사용자들이 캐비닛 히터를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덮개나 상자 등에 잘 넣어 보관해야 한다.

덮개를 사용치 않고 그냥 보관하면 용기밸브의 틈에 먼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용기용 밸브 연결부 씰(기밀유지)부분이 마모·손상되거나 용기용 밸브의 스핀들 부위에 이물질이 낄 경우 조정기를 용기에서 분리할 때 가스가 누출되는 경우가 있고 이는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명판에 표시된 부탄가스 이외의 가스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며 가구, 벽, 커텐, 카펫 등 가연성 물질과는 최소 1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페인트, 신나, 휘발유 등의 인화물질을 취급하는 곳에서 사용해선 안된다.

또 가스의 누출 및 사용상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가스를 잠그고 구입대리점이나 A/S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받고 사용시 용기, 호스, 난로가 완전하게 결합되어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 보관할 때는 연소기에서 가스통을 완전히 분리해 물이나 오물이 닿지 않도록 보호카바를 씌우고 특히 열이나 습기가 많지 않은 건조한 곳에 보관토록 해야한다.


캐비닛 히터 안전장치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버너의 불꽃을 감지해 가스유로를 열거나 차단하는 소화안전장치가 그 첫 번째로 교류전원에 의한 점화방식의 Flame rod 방식과 압전 및 건전지에 의한 Thermocouple방식이 대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는 산소결핍안전장치로 실내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중 산소부족시 가스를 차단시키는 안전장치로 대부분 소화안전장치와 연동돼 있다. 또 히터가 전도됐을 때 자동으로 차단하는 전도안전장치가 있는데 전자방식, 수은스위치, 볼타입 등이 있으며 수은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제조업체에 바라는 점은

자체 품질에 대한 검사 및 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으로 제품에 대한 품질 개선과 선진화에 힘써야 한다.

또 이미 전국에 널리 보급되 어 있는 만큼 각 제조사들은 전국적인 A/S체계 구축으로 고객에 대한 보다 차원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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