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산시 필수적인 원료인 가스의 공급장치를 비롯 정제 및 초저온 액화탱크 등 가스토털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는 (주)아토(대표이사 오순봉 www.atto. co.kr)가 반도체업계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가스관련 반도체 장비생산 전문업체인 (주)아토는 지난 14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총 1백30억원을 투입, 4천여평 규모의 시화공장을 준공하고 21세기 최고 벤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 업체의 생산품으로는 반도체 생산시 필수적인 가스공급장치(GSS:Gas Sup ply System)와 자동케비넷 관리 소프트웨어인 Automatic Gas Management System(AGMS)을 비롯 반도체 제조 및 LCD, Display등 고순도 가스사용분야에 적용하는 Gas Purifier Unit 등이다.

(주)아토는 최고의 품질, 최고의 원가경쟁력, 최고의 수익률을 실현하고 토털 가스솔루션을 위한 신규제품 개발 확대 및 양산체제 구축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등 해외수출이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백62억원에서 약 80% 이상 신장돼 올해의 경우 창사이후 최고인 5백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성장성, 수익성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91년 창립된 이 회사는 40대 초반의 젊은 경영인인 오순봉 사장과 철저한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1백70여명의 직원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벤처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아토의 이택홍 기술이사는 “금년말까지 가스 스쿠라버의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반도체 메인 장비와 특수가스 정제 사업등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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