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28일 미국 에너지성(DOE)이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미래주택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일반 조명을 이용한 주택과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Acriche)를 사용한 동일한 주택 2개를 시범적으로 지어 각각의 에너지 소비를 비교하기 위한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지난 20일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 미래 주택 건축자재들의 기술적, 경제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의 에너지성과 관련 대표 기업 및 연구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젝트(ZEBRAlliance)로 미국 에너지성을 비롯한 Schaad LLC, the Tennessee Valley Authority, the Oak Ridge Labs이 공동 참여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동일한 형태와 면적의 주거용 주택에 일반용 조명과 LED 조명을 각각 설치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운영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축분야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LED 모델하우스의 모든 조명에 채택됐으며 일반 조명 주택보다 최고 86%의 에너지 절감을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통 조명은 광 효율 개선이 거의 없지만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지속적으로 성능이 개선되어 올해 말에는 이 미래 주택에 적용된 제품보다 광량이 2배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서울반도체 영업 부사장은 “이번 미국 정부의 친환경 주택 개발 프로젝트는 우리에게 여러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 “그 중 한 가지는 아크리치를 채택한 LED 조명이 일반 조명 대비 에너지 및 비용 절감에 탁월하다는 것이 실측 테스트로 증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범국가적인 프로젝트에 서울반도체의 LED가 채택된 것은 서울반도체와 아크리치는 미국 정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 LED 기업이며 세계 최고 LED 제품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의 LED 대표 브랜드인 아크리치는 일반 LED에는 꼭 필요한 AC/DC 컨버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고 비용이 절감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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