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이 원전 도입 희망 8개국을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가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원전도입 희망국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원전운영 및 건설능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27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원자력교육원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도입 희망국을 지원키 위해 원전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교육과 원전관련 시설 및 업체 등을 방문, 국내 원자력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추천한 원전도입 희망국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시리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이다. IAEA는 이 국가들이 향후 신규원전 도입에 유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운영·건설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 원전도입 희망국가의 원전사업 추진시 원전수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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