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최수현)는 지난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제11회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동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의 고노박사가 “일본에서의 태양전지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진오박사가 신재생에너지개발 및 이용보급 촉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태양열 분야에서 태양열 이용 흡수식 냉동시스템최적화등 8개 논문이 발표됐으며 태양광, 풍력, 소수력 분야에서는 태양광, 풍력복합시스템개발등 8개 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연료전지, 수소분야에서는 5kw급 고분자 연료전지시스템개발등 8개 논문이 발표됐다.

바이오, 석탄이용, 폐기물분야 에서는 바이오가스이용과 온실가스저감 효과등 8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동향이 소개됐으며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편 최근들어 기후변화협약등 세계적인 환경규제 추세로 인해 이에 적극 대응할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에서도 기후변화협약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10개년계획을 97년부터 2006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는 현재 국내 총에너지의 1% 내외에 머물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량을 2006년에는 2%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뿐만아니라 기초수요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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