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성 지경위 위원이 친환경발전소 증설과 관련해 질의를 하고 있다.
화력발전소 증설보다는 친환경발전소 증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낙성 지경위 위원은 4일 지경부 국정감사에서 “유연탄이 kW당 59.9원으로 원자력에 이어 두 번째로 원가가 낮아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 등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녹색성장 기조에 걸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은 최경환 지경부 장관에게 “오는 2015년까지 영흥·당진·태안 등 서해중부권에만 25기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가동될 계획”이라며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화력발전소를 줄이고 친환경발전소를 증설되도록 해야 되는것 아니냐”며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경제적 전원구성을 고려해 친환경쪽으로 가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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