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가 아시아 4개국에 대한 전력청 중견간부 교육시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4일부터 15일까지 아세안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원계획·계통운영분야 초청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2010 전원계획·계통운영 초청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캄보디아 전력청(EDC), 라오스 전력청(EDL),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 미얀마 전력부 및 전력공사(MEPE)에서 선발된 총 19명의 중견간부들로서 자국내에서 전력정책수립, 장기계획, 전력계통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전력거래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사업에 대한 강의를 포함해 한전의 송·변전 해외사업 및 KEMS(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현황 등이 소개된다.

또한 남동, 중부, 서부, 남부 발전회사 해외사업 부서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간 전력기기설비 업체견학과 수력·화력 발전소 산업시찰을 통해서 현장감 있는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해외사업성과가 이뤄지도록 했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시행하는 이번 전원계획·계통운영 교육프로그램은 아세안 국가내 지한파를 키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 전력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한전 및 발전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전력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지난 2009년 3월 베트남 전력공사(EVN)에 계통운영 교육을, 2009년 11월에는 이란 IGMC(전력계통운영자)사에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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