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기술 문제점 해결 및 제품 사업화를 지원하는 ‘KOSPO Techno-Solu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 기술 및 제품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발전산업의 경쟁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업별 ‘전담교수 매칭제’로 기업별 기술 문제점 해소, 인하대학교의 연구인력 활용 및 시설장비·연구기자재 사용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각종 시험 및 진단, 분석 등 중소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지원 홈페이지(http://www.kospo.co.kr/jungso)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기업의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CEO의 의지 및 성장 잠재력, 기술수준 등을 평가해 5∼6개사를 선정, 오는 11월중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정진이 연구개발팀 차장은 “사업 성과에 따라 사업화가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기술개발에서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남부발전의 독자적인 One-Stop 지원체계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육성하며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KOSPO Techno-Solution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 남부발전의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발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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