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E 1(1단계)은 과제선정단계로 신규 과제 기획자가 과제수행까지 연결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과제기획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자도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 진입장벽을 해소했다. 또 과제기획 과정에서 다수의 Supply Chain기업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과제기획자 구성시 유틸리티기업과 수요기업을 100% 참여시키고 필요시 복수과제 공고를 실시, 경쟁을 강화한다.

GATE 2(2단계)는 중간평가단계로 ‘마일스톤 점검제’를 도입해 중간평가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함으로써 R&D결과가 나타날 시점에 평가를 실시하고 이때 기술성평가뿐만 아니라 사업성 평가도 별도로 실시한다. 중간평가에서 2번 연속 합격점을 받아야 다음단계 기술개발이 가능해져 중간탈락이 늘어나 예산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ATE3 (3단계)는 최종평가단계로 기술개발을 종료한 과제에 대한 최종평가 시 GATE 2와 마찬가지로 ‘기술성 평가’와 ‘사업화 및 지재권 평가’를 각각 별도로 실시한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개발제품의 기술성능 검증은 기존의 R&D수행기관 현장검증 방법보다는 가능한 한 기술개발 수요자 또는 공인기관의 필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하는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사업화 및 지재권 평가는 개발종료 후 1년 내외 경과한 시점에서 개발품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지 특허등록을 완료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해 실질적 성공여부를 가려내게 된다.

이에 따라 기술성평가에서 통과한 과제라 할지라도 ‘사업화 및 지재권 평가’에서 개발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지 않거나 특허가 등록되지 못한 경우에는 최종 실패로 판정하게 된다. 특히 최종 성공으로 판정된 과제 중 우수한 효과가 나타난 과제는 후속과제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GATE 4(4단계)는 추적평가단계로 ‘성과활용 조사·분석시스템’을 구축해 기술개발 파급효과를 분석, 국민에게 알리고 R&D제도에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피드백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조사·분석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본 및 미국 등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할 계획으로 조사절차는 (1단계)사전준비→(2단계)성과조사→(3단계)분석→(4단계)R&D환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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