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이 조기성과창출 과제 중 에너지분야에서 현재 건물에 적용하는 BEMS의 확장과 함께 마이크로그리드 EMS를 통합한 K-MEG(Korea-Micro Energy Grid)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단장 황창규)은 최근 조기성과창출형 5대 과제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상덕 에너지산업MD는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건물)를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린빌딩ㆍ시티, 산업단지 등의 에너지 생산ㆍ사용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는 통합 마이크로에너지그리드(K-MEG)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된다.

특히 선진국 경쟁기업 분석과 개발시스템의 경제성 분석, 기존 추진과제 현황 조사·분석을 시행한다.

또한 S/W기술개발에선 전력 등 에너지시장과의 연동을 위한 기술개발, 마이크로그리드 EMS와 기존 BEMS를 연계·통합한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W기술개발은 직류기기(양방향 정류 장치, 직류차단기, 빌딩용DC콘센트), 스마트센서, 고효율 및 청정 에너지원 개발 등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주관 신청기관은 한화 C&C, LS엠트론, 한전KDN(주), (주)엠시스, 전자부품연구원, 벽산파워, 삼성물산, 포스코, KT, 앤트원 정보기술, 모나미, SK C&C 등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이며 2011년 5월1일 기획보고서 평가 및 사업 수행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K-EMG는 스마트그리드기술과 분산전원기술, 최종에너지(열, 전기, 가스, 공기, 물 등)사용기술 등을 융합한 차세대에너지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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