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기봉 운영위원장(좌 2번째)이 종합부문, 경영부문, 안전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표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정충섭 석유관리원 연구센터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VIP들이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윤기봉 운영위원장(우)이 이관영 고려대 교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래현 한국에너지공학회 차기회장(중)이 대학원, 대학, 고등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기업/종합부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차별화된 R&D, 성장동력 발판 마련

글로벌 석유종합
연구기관 도약

1983년 지식경제부 산하 국내 유일의 석유품질검사 및 유통관리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석유관리원이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지원 연구 활성화 및 그린에너지 산업발전 기반 마련 등으로 대회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센터는 △친환경연료 보급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지원연구 수행 △바이오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 국내 보급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정비 및 품질관리 △수송용 연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연료첨가제 개발 및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 △바이오연료분야 산업체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센터는 석유와 석유대체연료 연구를 통해 녹색성장 리더로 세계적인 석유관리전문기관으로 미래 에너지 성장동력의 새로운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한편 미래를 향한 고품질 친환경에너지 확보를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에너지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로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수송이나 산업의 동력원으로만 인식되던 석유와 석유대체연료에 환경이라는 화두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원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석유관리원 연구센터가 적극적인 R&D와 신규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4월 차세대동력시스템, 엔진동력시스템, 영하 40℃에서 영상 60℃까지 극한 조건에서 자동차 연료품질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저온챔버동 시험설비를 갖춰 석유관리원 연구센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 세계적인 석유종합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연구센터가 수행한 연구 과제 중 최근 들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도는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RFS)가 꼽히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2006년 7월 상용화된 이후 현재 자동차용 경유에 2%가 혼합돼 공급되고 있지만 의무화되지는 않았다.

정부에서는 바이오연료 의무화 가능성 여부를 석유관리원 연구센터에 외뢰해 바이오디젤을 포함해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과 같은 바이오연료의 환경친화성, 혼합비율,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청정 합성연료인 DME를 기존 LPG차량의 개조업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혼합량 도출을 목표로 DME-LPG 혼합연료 차량적용 평가도 수행중이며 자동차용 경유를 대신해 DME를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DME용 첨가제를 개발중에 있다.

석유관리원 연구센터는 환경품질 기준 개선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의 배출가스 저감 및 친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기준 중 환경관련 항목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친환경 경유 보급을 위한 기반 역할을 맡고 있다.

석유관리원 연구센터는 오토오일(Auto-Oil)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토오일 사업이란 연료가 자동차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배출가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료기술과 자동차 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사업이다.

비록 자동차업계를 비롯해 정유사에서 관련 비용 투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석유관리원은 2001년 환경부에서 발주한 한국형 오토오일 프로그램 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을 실시하면서 전환점을 마련한 바 있다.

2008년 이후 환경부에서 CoP(Community of Practice) 형태로 오토오일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기 때문에 이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석유관리원 연구센터가 국내 최고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검사·연구기관으로서 녹색성장 자동차 및 연료기술 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천 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기술력·전문성 통해 세계로 도약”

“석유품질관리와 석유유통관리업무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속의 석유관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석유관리원이 앞으로도 아낌없는 노력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법정기관 출범 2기를 맞은 후 녹색경영, 세계경영, 책임경영으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금까지 쌓아올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업무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사석유 불법유통에 따른 피해는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주유소와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유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석유관리원의 임무와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천호 이사장은 “무한 경쟁속에서도 석유관리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와 화합,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라며 “비효율적인 공기업의 경영방식을 탈피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족한 예산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석유관리원은 기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검사, 비석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석유제품 취급자 단속검사, 석유제품 품질향상 및 유해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법정기관으로 출범한 후 늘어난 석유사업자 및 비석유사업자의 장부·서류 열람, 출입·검사, 무자료거래, 정량미달 판매 등 유통질서 저해행위 단속, 석유사업자 등의 거래상황보고 자료 분석 및 활용, 석유사업자의 저장시설 등 등록사항 준수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위해 이천호 이사장 이하 임직원들은 1인 2역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석유대체연료 범위가 개발 중이거나 실증평가 등을 거쳐 상용화가 가능한 GTL, DME, 바이오가스연료유 등을 체계화하는데 여념이 없다. 

석유관리원의 활동무대를 국내에서 세계로 확대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가는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를 세계경영 추진 원년으로 삼고 있는 이천호 이사장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과 협력관계를 동북아, 아시아 태평양지역으로 대폭 확대, 석유관리원을 석유품질관련 글로벌 협력체계의 중심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석유 및 대체연료분야는 핵심기술 및 글로벌 협력체계의 중심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업/경영부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정 연 욱 경남에너지 대표

친환경E 보급, 녹색성장 실천

연료전지·태양광 등
사업다각화 ‘활발’

“아름다운 녹색미래, 경남에너지가 열어가겠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의 포부다.

경남에너지는 1972년 경남연탄으로 창업한 이후 경남 중·서부 일대에 서민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경남에너지는 ‘풍요로운 도시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본사를 중심으로 창원(마산·진해) 김해, 거제, 통영, 밀양 등 5개시 3개 군에 1,300km 배관망으로 47만여 세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너지는 ‘앞선 생각,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난방, 구역형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인간과 자연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정 대표는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함에 있어 ‘예방안전’을 강조한다.

경남에너지는 ‘예방안전’을 회사 경영방침의 최우선으로 정해 가스안전을 확고히 유지하고 전 임직원이 재해 없는 안전문화 정착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책임경영으로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사 책임경영제도를 도입한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에너지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합지휘 상황시스템이 구축된 중앙통제실과 체험식 실습장을 구비한 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전력, K-water, KT, 한국가스공사, 창원시 등 경상남도 내 지하매설물 관리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해 굴착공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남에너지는 고객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2009년 말 3본부에서 영업관리본부를 신설해 4본부 체계로 전환했다. 고객응대 업무를 강화하고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합콜센터시스템인 CTI를 구축했다.

경남에너지는 1977년 노동조합 설립 후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현해 노사분규가 없는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매월 경영자와의 만남의 장 개최, 2004년부터 일본 등에서 사원자녀 해외연수 실시, 휴양소 운영, 무주택 사원 주택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사문화의 결실로 노사협력 우량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동종업계 최초), 경제정의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경남에너지는 경남 직장장애인축구단 어시스트 창단 후원 및 정기 친선경기 개최, 재가장애인 현장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재단 주거개보수 사업, 사랑의 PC 전달, 난청 환자 돕기 운동인 희망의 소리 찾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안전부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민 이 식 오선엔지니어링 대표

“플랜트시장 핵심기업 도약”

발전사 감리 특화
가격·품질 경쟁력 구비

“품질·안전은 물론 기동성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같은 업무를 처리하는 플랜트엔지니어링분야를 개척하는 핵심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안전부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차지한 민이식 오선엔지니어링 대표는 국가 기간산업과 고용창출로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기술력이 요구되지만 대기업이 수행하기 부적합한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외형적인 규모는 물론 내실도 공고히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유, 석유화학 등 산업시설 건설을 비롯해 발전사 감리분야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인 오선엔지니어링은 대기업 종합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의 축소판으로 설계와 감리에서부터 기획 및 시운전까지 일괄 처리하는 CM업무까지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규모 측면에서는 중소기업이지만 업무 능력과 기술력 측면에서는 대기업과 같은 중견 강소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플랜트분야에서 세계적인 강력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오선엔지니어링은 일찌감치 중동시장을 겨냥해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현지지사 설립에 필요한 정부 등록절차를 마쳤고 현재 발주처 등록 작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동지역 엔지니어링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로 활동무대를 옮겨 매출과 이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이후 기존 대기업에서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받는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고 기동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비록 해외시장 진출로 적지 않은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지만 석유, 발전 등 엔지니어링분야에서 메이저 회사로 커나가는 희망의 밑거름을 쌓아가고 있다. 

2000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오선엔지니어링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책임감리업무에서부터 LPG와 LNG 공정플랜트, 석유화학플랜트, 저장탱크 및 송유관 건설, 울산대공원 건설, 광양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등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처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 대표는 “R&D 투자에 기반을 둔 핵심기술을 확보해 중동을 비롯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 대표는 “정유, 석유화학 등 산업시설 건설에 그동안 값비싼 달러를 지불해 왔다면 앞으로는 시공과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종합플랜트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기준 이상의 기술력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지만 부족한 자본력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기업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벤처기업 등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록, ISO 인증 등 국내외 기술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오선엔지니어링을 운영하는 민 대표는 광양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기업/환경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

이 호 석 그랜드솔라 대표

국내 최초 세계적 태양열 인증 획득

태양열 패키지 상용화…품질·시스템기준 제시

“그랜드솔라는 국내 최초로 태양열관련 세계적인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호석 그랜드솔라 대표의 소감이다.

그랜드솔라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 보조난방시스템의 고효율, 고품질화를 실현, 보급·확대에 나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태양열사업의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수시장과 수출을 통한 기업발전을 경영목표로 세우고 태양열 집열기 생산 제반공정을 20여개의 소공정으로 분리했다.

최적의 자동화설비를 자체 제작해 전문화된 외주가공업체로 이관, 해당 부품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단기간에 전문화된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또한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초음파 용접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파이프 자동 브레이징 용접기술’은 수작업에서 자동 용접으로 전환해 대량생산과 균일한 용접품질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태양열시스템의 패키지화를 상용화해 국내 최초로 시스템의 품질 및 효율을 일원화해 태양열분야의 품질 및 시스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호석 대표는 “현재 유럽의 태양열시장은 2006년대비 2008년까지 무려 30% 이상 넘은 확장세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소비자의 선택으로 그 역할이 아주 중요하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미국에서도 80~90% 이상의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태양열보급시스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태양열시장의 세계적 추세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태양열시장은 정부의 정책변경으로 인한 예산감축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상당부분이 침체돼 있는 시점”이라며 “태양열의 실제에 대한 많은 부분이 저평가받고 있는 상태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침체기를 맞자 그랜드솔라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수출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받아야 하기에 유럽의 ‘Solar Key Mark’, 미국의 SRCC, 호주의 ‘Global Mark(by OEM)’, 독일의 ITW 고효율 인증 등 국내 최초로 세계적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으로 1,000㎡, 호주 500㎡, 이탈리아 500㎡ 등을 수출하며 제조시설을 이전·증축해 본격적인 수출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품질인증을 통해 보다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품의 가장 뛰어난 특징은 완벽한 방수와 제품의 내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열효율을 자랑한다”고 제품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태양열시장 확대를 위해 태양열 곡물건조기, 태양열 냉난방시스템 등 보다 다양한 제품과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대표는 “정부의 편중된 신재생에너지정책의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선진국의 태양열시장의 확대성향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판단이 필요하며 정책적으로 태양열 온수, 냉난방시스템의 효율 및 미래시장에 대한 소비자 이해교육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기업/효율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

김 성 진  GS그린텍 대표

“2017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복사냉난방·ESCO 등 친환경사업 박차

“GS그린텍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2017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가 100% 투자한 자회사인 GS그린텍의 김성진 대표의 포부다. 친환경 리딩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GS그린텍은 2008년 360억원이었던 매출이 2009년 720억원, 올해 1,100억원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내년도 매출목표를 2,000억원으로 잡았다.

1994년 설립된 GS그린텍은 윤활유 폐용기 수거사업을 주력사업부문으로 시작했으며 2006년 주유소 서비스사업 시작, 2008년 두성프라스틱(주)을 흡수합병한 이후 GS칼텍스 자회사로 편입됐다.

2009년 △유정운수 △현진상운 △대일운수 △경상유조 등을 흡수합병하며 통합법인으로 ‘그린센추리(주)’가 출범하며 김 대표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GS칼텍스에 입사한 이후 정유영업본부 이사, 부문장, 생산본부 인력개발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통합업무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석유화학사업부문을 신설하고 현재의 사명인 ‘GS그린텍’으로 변경했다. 올해 초에는 가스냉방기기 전문기업인 GS코로나를 흡수합병하며 공조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5월에는 용제전문대리점인 서림흥업도 흡수합병했다. 현재 사업영역은 △공조사업 △운송사업 △프라스틱사업 △윤활유사업 △건설·환경사업 △석유화학사업 등 총 6개다.

GS그린텍은 운행중인 차량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라는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동시에 유류제품 적재 시 온실가스 역할을 하는 유증기의 비산을 없애고자 유조차 상부로 적재하는 Top loading 방식에서 하부로 적재하는 Bottom loading 방식으로 변경해 대기환경보전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9년 12월에 화물운업체 인증(Single A)을 획득하며 육상물류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고효율·고성능 가스냉방기기 사업에도 진출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에너지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 방지 등 환경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가스냉방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BROAD사의 흡수식기기인 저온출수 대온도차의 특징을 부각시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는 열원으로 가스뿐만 아니라 폐열, 태양열을 활용한 기기로 다양한 열원을 한 대의 기기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기기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냉난방전문기업을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기 보다 더 큰 규모의 통합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하게 됐다”고 가스냉방사업 진출 배경을 밝혔다.

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복사냉난방시스템의 체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복사냉난방시스템은 피크전력을 낮출 수 있고 쾌적한 냉방 환경 조성으로 냉방병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지역냉방, 신재생에너지 등과 연동할 수도 있는 차세대 냉난방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사업에는 원가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신성장동력인 신사업부분은 사업기회로 만들기 위한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규사업으로 중수도 수처리사업과 에너지 저소비시스템인 복사냉난방사업, 에너지절약시설투자인 ESCO사업을 통한 친환경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넓히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미 사업을 위한 준비는 대부분 마련돼 있다”라며 “본격적인 기반구축을 위한 절차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기업/기술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

김 기 성 대현건설 대표

“친환경 녹색건설 선도 기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위해 연구 및 시공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최고품질, 최고가치의 녹색건설을 목표로 토목, 환경, 수질, 발전 등 각 사업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해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겠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술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기성 대현건설 대표는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설계, 완벽한 시공을 통해 친환경 기능과 미적 감각을 갖춘 첨단 건축물을 건설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고급인력과 최신 건설기계, 다년간 축척된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 시공·무하자 시공을 위해 전 임직원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건설을 실현하는 대현건설은 하수종말처리시설의 경우 에너지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오염물질을 처리해 저탄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오염물질을 농축, 소각, 기계탈수화의 처리과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감량화 하고 퇴비화, 소각, 용융, 고화 등의 방법을 통해 탈수케이크감량 및 안정화를 시키고 있다”라며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최종 산물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해 녹색에너지건설의 마인드와 이미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조물공사 시 시스템동바리 적용으로 유로폼과 합판 등의 폐자재 발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자재회전율을 30%이상 증가하도록 해 VE시공 및 저탄소시공을 지향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태양, 물, 바람 등을 변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개발을 목질자재 전문기업과 협력해 연구 중에 있다”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 기여하고 국산목재 이용률 극대화로 목재자원 부족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녹색건설 의지를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는 화석연료 대체 및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해외의존율 감소, 에너지 비용절감 등 대안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목재펠릿은 탄소배출이 없는 클린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절기 콘크리트구조물공사 진행시 저탄소 녹색시공을 적용, 화석연료인 석유보일러 대신 전기보일러를 사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21세기의 클린에너지로 연소 시 공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폭발위험이 적은 가장 안전한 연료로 열효율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천연가스 도입의 일환으로 도시가스배관공사를 실시해 천연가스 도입에 이바지했다.

이로 인해 고유가 시대에 도시가스 공급으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연료비 절감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각종 하수관거사업을 통해 하수관거정비를 도모해 오수를 한군데로 모아 다시 재활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오수 및 하수는 정화단계를 거쳐 재활용 할 수 있게 했고 이물질에서 나오는 탄소의 양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현건설은 사회공헌에도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대현사랑 봉사단’이라는 조직을 창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도록 확대·강화했다.

김 대표는 “보육원 및 고아원, 노인요양시설 정기방문 및 독거노인 지원과 이들을 위한 행복배달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자연재해 피해복구지원, 숲 가꾸기사업 등 환경보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경영부문 금상

동아금속주름관

고품질 스테인리스주름관 생산

동아금속주름관(대표 차현덕·사진)은 오직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관만을 생산해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동아금속주름관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활동을 통해 주름관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산업용 고압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 튜브, 가스용 주름 스테인리스 스틸 튜브, 열교환기용 주름 튜브, 가스용 플렉시블 콘넥터, 소화용 스프링클러 플렉시블 조인트, 자동차용 및 수도용 주름 튜브 등이다. 제품 생산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동 코르게이션 포밍머신에서 연속공정으로 생산되고 있다.  

생산공정은 동아금속주름관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력과 최신설비 그리고 전세계 각국의 표준에 따른 검사설비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

이미 동아금속주름관의 제품들은 영국 오리지널 ISO9001-2000 품질경영체제 인증과 선진공업국의 품질 인증기관으로부터 총 21건의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 정부기관으로부터 총 8건의 품질 및 신기술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또한 총 55건의 국내외 특허등록과 대학교와 연구소를 포함한 산·학·연 협동 연구 논문 총 8편을 부식학회지 등에 보고하는 등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러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 동아금속주름관의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관.

최근 개발된 신기술들은 국내특허등록과 미국, 독일, 일본국특허등록 및 PCT출원과 미국, 독일, 일본국특허출원된 기술로서 당 분야의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술들은 스테인리스 스틸 주름관 제조 이외의 타 업종에서도 범용적으로 폭넓게 이용되는 파생적인 효과가 큰 기술로써 국가산업발전과 에너지절감에 공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현덕 동아금속주름관 대표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활로를 개척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뛰어난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업/효율부문 금상

대성쎌틱 에너시스
콘덴싱온수기 수출 ‘아메리칸 드림’ 실현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대성쎌틱 에너시스(대표 고봉식·사진)는 고객만족과 안전관리의 철저한 수행을 위해 사전점검인 B/S운동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무사고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하고 신속한 A/S체계를 운영하는 등 국내 가스보일러업계의 발전과 가스안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품질향상을 위해 △Line-Stop제도 △6-SIGMA활동 △제안 및 분임조 활동 △WORST 5 업체회의 △협력업체 공정컨설팅 △일일불량회의 및 주간품질회의 △TPS활동을 통한 공장혁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Line-Stop제도는 제품의 설계·생산·판매 및 서비스에 이르는 품질관련 업무 실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적합사항에 대해 적시에 시정 및 예방조치를 취하고 근본적인 파악 및 개선대책을 통해 제도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불량률이 2005년 413ppm이었던 것이 2006년 283ppm, 2009년 184ppm으로 2배 이상 개선되는 등 작업자 및 협력사 품질 마인드 향상과 불량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2004년 순수 독자기술로 국내 최초로 상향식 콘덴싱가스보일러를 개발, 국내에서 실용신안 5건, 유럽 5개국 및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2008년 콘덴싱 모델에 대해 업계 최초로 대기전력 1W를 실현했으며 콘덴싱 전모델에 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력에 의해 가스보일러 CE마킹 인증을 획득했다.

콘덴싱보일러에 이어 콘덴싱온수기를 개발하면서 온수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다.

▲ 대성쎌틱 에너시스의 해외전시회 출품 장면.

고봉식 대표는 “초고유가시대가 다가오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 뜰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한국기업도 일본기업만큼 온수기를 잘 팔 수 있다는 경쟁심도 생겨 우선 미국시장에 수출하려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의 안전규격(ETL)을 획득해야 했기에 ETL획득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ETL인증을 통과한 이후 꾸준히 냉난방전시회에 출품하면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07년 11억원에 불과하던 수출실적이 2008년 50억원, 2009년 9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이보다 많은 13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고 대표는 “미국에 온수기를 연간 5만대 수출해 미국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가격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안전부문 금상

미리코

사회적 책무 다하는 건실한 기업

관련분야의 다양한 기술개발은 물론 자본과 인력을 확대해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미리코(대표 방용기·사진)는 지난 2002년 발족 이래 가스안전과 환경경영 실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특허를 취득한 가스 경보회로 및 특수 휠타 등에 관한 기술로 신제품을 개발해 2004년 1억5,000만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2009년 8억7,000만원으로 급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열악한 국내 정밀 안전기기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국산 계측기기를 뛰어넘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휴대용 가스누출검지기 MR-501Sid를 연구개발, 양산체계를 구축해 가스안전공사에 공급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미리코가 생산하는 모든 가스계측 장비 및 기기는 이미 유럽품질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미리코는 해외인증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 가스누출검지기 수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스사용시설의 가스 누출감지에 대한 신뢰성이 높이기 위해 가스누출에 대한 정보가 국지적으로 확인되는 동시에 한치의 오류없이 검사자에게 정확히 전송함으로써 조기에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공인시험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08년 중국 연태시 유한공사와 아파트설치형 가스안전기기 1만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공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등 건실한 중소 유망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 가스 누설 경보기 MR-124(좌) 휴대용 가스 검지기 MR-501SID(중) 가스 차단 제어부 MR-1525(우)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매년 실시하는 ‘취약계층 위험시설물 무료개선사업’에 참여해 독거노인 가정에 ‘가정용 가스누출측정기’ 10대를 기증하는 등 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운 가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방 대표는 “겨울철이 되면 가스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항상 느낀다”며 “생산공정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철저한 사후관리에 기반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세계가 인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기술부문 금상

우림

고효율 반사갓 ‘돈잡는 반디’

우림(대표 홍순황·사진)은 건설현장에 안전용품을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최근 전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전국가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에너지절감 관련산업이 향후 신성장 동력이 된다는 것을 간파, 모든 조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개념 ‘조명용 고효율 반사판 및 반사캡’을 개발했다.

우림은 전반사율 99%, 확산반사율 96% 이상을 나타내는 백색의 플라스틱(PP, PET)을 이용해 ‘돈잡는 반디’라는 브랜드로 에너지절약형 형광등용 반사캡, 삼파장 형광등(FPL)용 반사갓·반사캡, T-5형광등용 반사캡, 삼파장용 ECO-반사갓, DIY 홈세트, 다운라이트(매입등)용 반사갓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고효율 반사갓 및 반사캡을 이용할 경우 전반사율 99%, 확산반사율 96%이므로 기존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최대 2배의 밝기를 얻을 수 있고 본 소재는 가시광선의 모든 영역을 반사해 조명의 질이 향상됐다.

특히 30~200% 조도 상승효과가 있어 조명으로 인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PP, PET)재질의 친환경 제품이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설치 시에도 가공이나 설치가 간단해 설치비 등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ECO-반사갓.

기존 전등용 반사갓은 변색이나 오염물질로 인해 반사율이 떨어져도 세척하거나 교체할 수 없으며 형광등을 교체해도 반사율이 점점 떨어져 에너지가 낭비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림의 형광등용 고효율 반사갓은 대전방지 처리를 통해 먼지가 달라붙지 않으며 설사 기타 이유로 오염이 돼도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반사갓을 세척할 수 있어 구입 당시의 반사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신개념 반사갓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는 돈잡는 반디로 포장돼 있는 형광등을 구입한 상태 그대로 등기구에 꽂아 사용하면 쓰레기도 줄이고 또 수명이 다해 형광등을 교체할 경우에는 유리파편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질자체가 일반 포장지용 종이보다 견고하고 형광등 이송 시 발생되는 외부 충격에 의한 램프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정성을 갖췄다.

홍순황 대표는 “조명용 반사갓을 이용한 에너지절감 사업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절약 컨설팅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환경부문 금상

(주)티이엔

특허기술화 추진 ‘지열 선두주자’

1999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티이엔(대표 김태원·사진)은 국내 지열 및 미활용에너지 기술관련 국내기술 도입 및 국산화와 산업화를 위한 국내 출연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지열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0년말 중소기업청의 연구과제로 소형터보압축기를 개발한데 이어 2002년 팽창기용 터빈블레이드 개발, 2003년 부하추종형 고효율 지열히트펌프시스템 개발, 2004년 스탠딩칼럼웰을 적용한 지열히트펌프 실증연구, 2005년 강변여과수 취수 열교환시설 설치 및 운영(안) 개발연구, 지열을 이용한 농업시설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용 터보압축기, 미활용에너지이용 네트워크 플랜트 최적화 기술 등을 개발했다.

또 2006년 지열 이용 축사 냉난방시스템 개발, 지중열 송풍공기의 습도제어장치 개발, 2007년 하수열이용 지역냉난방 열공급시스템 설계 및 운영계획 수립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개발 및 산업화 시공 등에서 발생한 기술들은 특허화했으며 일부 특허는 농림수산부, 수자원공사 등과 공동출원하기도 했다. 현재 상표 등을 포함해 총 24건의 출원 등록 건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열 및 미활용에너지이용 특허기술 등은 열원을 이용하는 방식 원리 특허와 관련한 것을 원천특허에 가까워 모방이 쉽지 않고 원천특허와 함께 파생 기술들과 보완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산업화해 특허기술화해 해외경쟁력 확보와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티이엔은 국제적 추세에 있어 지열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 판단하고 지열이란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2002년 세계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에서 설치자격인증과 지열산업이 발전된 미국에서의 연수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했다.

▲ 청주동부소방서 1,100평(120RT)(좌상) 청주노인주거복지회관 800평(75RT)(우상) 원주 훼밀리마크 1,800평(100RT)(좌하) 서산제일장로교회 1,500평(200RT)(우하)

특히 일반적으로 많이 보급돼 있는 수직밀폐형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2000년초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우물관정형 중 하나인 Standing Column Well(SCW)공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공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심야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SCW공법을 이용한 ‘지열원 수축열식 히트펌프’에 대해 한전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태원 티이엔 대표는 “우리 회사의 차별화된 장점은 많은 시공사례를 통한 시공기술 축적뿐만 아니라 지열의 모든 공법에 대한 설계에서부터 지중공사, 설비공사 등 시공까지 전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히트펌프 등 주요부품의 국산화, 자동제어 표준화 등을 들 수 있다”고 밝혔다.

학술 부문

대상 정태용(국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도시가스 공급라인의 압력 및 유량변화 예측을 위한 배관망 해석 연구,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유로의 수분배출 특성의 실험 및 해석적 평가 등 다수의 논문 및 보고서 등의 방대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생산공정검사 및 종합공정검사의 판정위원, 지식경제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학술연구상 이관영(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초강산, 부분산화촉매를 활용한 다양한 반응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반응 에너지의 효율화에 기여했으며 메탄이량화, 이산화탄소 개질, 수성가스전환반응 등 C1 관련 물질들의 전환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에너지 다변화에 기여했다. 또 연료전지, 바이오매스전환 등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 공학과 관련된 연구를 약 25년간 일관되게 수행하며 큰 업적을 올린 바 있다.

학술기술상 윤용승(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 센터장)

석탄과 폐기물을 환경친화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가스화 공정기술 개발을 지난 15여년간 수행해 오면서 2008년 이후 국내에 가스화기술이 보급,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가스화에 관련한 특허 34개 출원·등록했다.

학술논문상 권정락(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안전연구실장)

신재생에너지, 최첨단 u-기반 장치기술 및 연소기기 효율향상기술 등 이용부분의 안전기술 관련 국가 R&D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지난 10여년간 해당 분야의 기술개발을 주도해 세계적인 기술개발을 견인,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활발한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 투고 등 에너지 공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논문상 유동진(서남대학교 화학과 교수)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이론 및 실험능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의 고분자전해질막분야에서 양이온 교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실험적 방법의 개발에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혀 소개되지 않은 테트라술폰산 모노머를 개발했으며 모노머를 이용해 양이온교환이 효과적인 고분자전해질막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대학원 부문

금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한양대학교 - 이기준, 김태영, 홍석원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장 유틸리티 운전 최적화 시스템

은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전북대학교 - 박인호

미생물을 이용한 폐수처리로부터 에너지생산 녹색기술 개발

특선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황훈, 이문원

유기성 폐기물처리를 위한 멀티 - 열분해 장치

대학 부문

금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천경옥, 이임선, 한희준

SF6 가스의 회수 및 정제 기술개발

은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동신대학교 - 선경철

직접 알코올 연료전지의 출력회복에 관한 연구

특선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상 홍익대학교 - 반영균, 이상권, 박미경

고층아파트 배수를 이용한 초초소수력 발전 시스템의 최적

고등 부문

금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세종과학고등학교-정다열, 유상민, 김준희, 김병주

CNT를 이용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고내구성 나노 전극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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