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주력산업체와 IT기업간의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으로 구성된 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이 출범한다.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는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포럼 운영위원 및 회원 관계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IT융합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원전 IT융합 비즈니스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융합단(신재식 단장)의 ‘산업IT융합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연설과 울산테크노파크 사업총괄책임자(정혜영 팀장)의 ‘원전산업IT융합지원센터 사업보고’, 포럼 의장(울산과학기술대학교 김시환 교수)의 ‘원전IT융합 비지니스포럼 운영 계획보고’ 및 세부분과별 실무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원전IT융합 비즈니스 포럼’은 운영위원회, 사무국,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포럼 의장은 김시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운영위원회는 원전 및 IT산업체의 주요 인사 11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원전시스템IT융합분과 △진단장비IT융합분과 △설비운영IT융합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과별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술로드맵 작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의 관계자는 “향후 원전IT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원전산업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IT가 융합된 신기술이 개발되면 IT산업은 물론 원전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5월27일 원전산업IT융합지원센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면서 원전산업에 IT융합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성공 사례 발굴, 기술로드맵 구축, 시장조사분석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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