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24일 2010년도 하반기 ‘중소기업발전 자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 위원회는 한전·한수원 컨소시엄의 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원자력 중소기업의 보다 효과적인 해외 원전수출 동반진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협력기관 등 중소기업 지원 관련분야 10인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분야 중소기업의 지원활동 개선과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자문을 시행했다.

그동안 한수원 중소기업지원팀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능력·경영 환경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선택과 집중형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한 결과 원자력산업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제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해외수출지원에 선택과 집중의 노력을 기울여 UAE 원전 수주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를 계기로 원자력산업관련 산·학·연, 대내외 전문가들의 치밀하고 한층 높은 수준의 자문을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지원사업의 고도화 및 전문성 제고를 달성하고 한수원과 관련기관의 장점은 서로 흡수하고 단점은 상호 보완함으로써 열린 혁신(Open Innovation)기반 마련 및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의 동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획기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정부 권장정책과 사장 경영방침의 일환인 한수원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활동 강화를 위해 전력산업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피드백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 구성돼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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