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25일 거래소의 핵심기능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대용량 급전전화 시스템의 사용자 화면 개선을 시행, 급전원의 근무환경개선 및 업무효율 향상을 시켰다고 밝혔다.

대용량 급전전화 시스템은 중앙·천안급전소와 전국의 발·변전소간 급전지시 정보를 주고받는 중요한 설비로 하루 평균 100통 이상의 통화를 하는 사용빈도가 높은 IT설비다.

급전원의 신속한 급전지시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즉각 인지할 수 있는 사용자 화면 구성이 필요한 반면 도입연수가 경과함에 따라 신설, 변경된 발·변전소의 추가가 많이 이뤄졌고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화면의 공간이 부족해 체계적인 배열이 힘들었다.

이에 따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급전전화 사용자화면 개선작업을 시행했다.

먼저 한전의 조직개편을 반영한 지역급전소 및 관할 변전소의 재분류, 전압(765kV-345kV) 및 변전소명(가나다순)으로 사용자가 인지하기 쉽도록 재배열했으며 발전원별 재분류 및 발전소별(가나다순)로 재배열을 완료했다.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이번 급전전화 시스템 사용자 화면 개선을 통해 신속한 급전지시 체계를 구축해 전력계통의 안정운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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