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ED 조명 선두 기업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 유영호)는 일본 후루가와 기계금속(대표 노부요시 소마)과 LED 조명사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화우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루가와 기계금속은 일본 6대 그룹으로 꼽히는 후루가와그룹의 대표회사로 크레인사업 및 전자재료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초음파 3차원 위치추적시스템사업과 보안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업무제휴협약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화우테크는 후루가와 그룹사에 화우 LED조명을 설치하고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화우 LED조명을 제공한다.

후루가와 기계금속은 후루가와그룹의 판매망을 통해 화우 LED조명을 일본 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화우테크의 LED조명 기술력과 후루가와 기계금속의 센서 및 신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CCTV와 LED 조명 일체형인 ‘차세대 보안 조명 시스템’ 공동 개발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3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시큐리티쇼’에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후루가와 기계금속과의 업무협약으로 2,400억엔 규모의 일본 보안 장비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화우테크의 LED조명 기술력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게 됐다”라며 “지난 11월 체결된 일본 철강그룹과의 OEM공급 협약과 더불어 일본 내 2개의 OEM 공급선을 확보함으로써 내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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