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2024년까지 카타르로부터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천연가스 도입선이 국내에 입항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97년 이미 계약체결한 카타르의 수출물량이 현지 회사인 라스가스社로부터 오는 8월경 선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라스가스社에서 올 후반기부터 도입될 천연가스는 총 61만6천톤(11항차) 도입을 시작으로 2000년에 3백30만톤, 2001년 4백20만톤, 2002년 4백80만톤이 도입될 계획이며 계약기간은 2024년말까지 총 25년이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향후 카타르, 오만등에서 도입될 천연가스의 물량 검수를 위해 내년중으로 중동지사 설립을 계획중이며 이를 위해 카타르 오만공동조정위원회와 두바이, 도하, 무스캇등지에서 현지 실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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