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귀엽고 작지만 영리하며 큰 귀가 있어 항상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귀재라고 합니다. 2011년은 2020년을 향해 토끼처럼 귀를 열고 새로운 10년의 비상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남부발전은 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발전설비가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이에 힘입어 작년에는 발전사 중 최초로 매출 5조원을 달성했습니다.

국내외 에너지기업과 경영실적을 견주어 보더라도 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이 매우 안정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난해 각고의 노력 끝에 그토록 갈망하던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대상의 전체 711개 평가기관 중 1위를 차지한 것과 한전의 청렴도 조사에서 만점을 획득한 것은 우연이 아님을 우리 남전 직원들은 압니다. 그만한 노력과 고통을 수반한 결과인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발전회사의 모델’을 꿈꾸며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고 있습니다.

겨울 추위가 혹독할수록 봄꽃은 화려해집니다. 모두가 엄동설한을 이기고 나오는 새싹처럼 힘차게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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