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와 사가 하나가 되고 구성원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회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훌륭한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적 경영 여건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규원전 준공에 따라 사상 최대치에 달하는 국내 핵연료 소요량을 차질없이 공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수요에 대비한 신규핵연료공장 건설, 핵연료 금속피복관 생산시설 증설, 증기발생기 전열관 국산화 등 실로 제2의 창업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대규모 신규사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부족한 인력과 자원에도 불구하고 독자원천기술의 고성능 고유핵연료 개발을 위한 X-Gen 프로젝트, UAE 원전수출사업 등 주요 계속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해내야 합니다.

언제나 새날은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각오와 다짐을 항상 오늘과 같이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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