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를 진단한다면

지속되는 건설경제 침체와 뉴타운 지정고시 확대로 인한 공사수주대상 축소로 우리 회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어려울 때 보일러제조업체 및 산하 영업점, A/S전문점의 보일러 직접시공행위와 무등록업자의 불법시공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보일러제조업체 및 산하 영업점, A/S전문점, 도시가스공급사의 보일러 직접시공행위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지역별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업자의 시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협회는 장기사용보일러 교체사업, 고효율보일러 보급사업 등에 회원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획득과 기술인력 증강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두에 말한대로 회원사 실익중심의 신규업종 진출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에어컨, 방수, 전기 등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회원사들에게 실무중심의 기술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적거래 판매 시설공사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가스설비지원사업 참여확대를 위해 가스시설시공업 제2종 등록을 위한 기술능력자로 선임가능한 가스시설시공관리자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신재생설비분야 실무지식과 열사용기자재 신기술습득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법정교육을 정례화 했다.

△취임 후 대외활동에 적극적인데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서울시 에너지클리닉사업, 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난방환경 개선을 위한 온수판넬 바닥공사 시공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저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과 가스온수기 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하고 사고우려가 있는 온수기 교체사업 등 가스사고 저감을 위한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탄소녹색성장정책의 실천활동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그린에너지패밀리·홈에너지닥터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가정에너지사용설비 진단 등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프로그램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에는 취약계층 에너지 홈닥터사업, 가정용 난방시설 에너지효율 진단사업, 가정용 노후보일러 고효율보일러 교체사업추진 시 참여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는데

협회는 2002년 국가재난구조대 발족식을 갖고 2006년에는 소방방재청과 응급복구 지원단체 협약, 2009년 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저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재난관리사업 및 저소득층·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국가 재난관리 구호활동에 협회예산과 회원사의 자비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자체에서도 사회복지예산을 지원하는 공익활동에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는데 이번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으로 행정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예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계획 및 중장기 협회 운영방안은

회원사 신규업종 진출확대를 위한 실익지원 중심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급변하는 건설시장과 관련제도 변화에 선제적 능동적 대응을 통한 시공권 확보 및 신규진출업종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성과와 효율성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정부,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의 관련사업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고 합리적인 예산운영과 새로운 수익사업창출을 통한 협회재정의 안정성 유지와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협회사업의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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