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대표 김우련 www.lotte lem.co.kr)은 내년도에 가정용 가스보일러의 내수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수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천5백대를 기록한 전체 수출물량을 내년에는 6% 상향조정, 7천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2천6백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던 중국에 2001년에는 100% 이상 증가한 5천3백대를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칠레와 우루과이 등 중남미권에도 박차를 가해 각각 1천3백대와 4백대를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6억원에 이르렀던 수출금액도 내년에는 21억원 규모까지 늘인다는 복안이다.

한편 2001년에는 유럽으로의 수출을 위한 필수요건인 CE마크 인증을 취득,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에 나설 계획이며 중국시장에서의 마진폭 향상과 지역별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자사브랜드 제품의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