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사업개발 협약을 체결 한 후 Hidehiro Suzuki 일본 소지쯔 한국법인장, 이덕섭 중부발전 글로벌전략실 처장, Haddis Tilahun UAG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부터)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지난 12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일본종합상사 소지쯔(Sojitz), 현지 파트너인 United Africa Group(이하 UAG)과 공동으로 나미비아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개발협약(JDA : Joint Development of Agreement)을 체결했다.

전력의 60%를 인근 국가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나미비아는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전력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국가정세가 안정돼 발전사업 진출이 매우 유리하며 향후 인근 아프리카 전력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에서 중부발전은 건설관리와 발전소 운영 및 정비업무, 일본 소지쯔는 사업재원조달 지원, UAG는 대정부 업무수행, 인·허가, 부지확보 및 현지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인석 사장은 “이번 나미비아 풍력사업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에서의 CDM 확보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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