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세대 광원인 LED산업을 본격 지원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동경 LED·OLED 조명기술 박람회’에 국내 유일의 단체관을 구성하고 서울 소재의 LED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참가 중소기업이 함께 사용할 단체관을 구성해 제품을 설명·시연하고 바이어들과 수주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모두 9개사로 참가품목은 △LED 조명장치 △제조장비 △검사·측정·시험 장비 △부품재료 △소프트웨어 △조명모듈 및 시스템 등이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LED 관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일본에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문 박람회로 2010년에는 308개사가 참가하고 2만여명이 참관했으며 올해는 400개사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대의 전자설계, R&D 제조관련 박람회인 ‘제40회 일본전자산업전’과 동시 개최돼 다수의 유력 바이어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술력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이 해외마케팅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태양광박람회를 비롯한 3개 박람회에 25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약 3,0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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