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좌) 오세중 국군대전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국군대전병원(병원장 오세중)과 방사선 비상시 의료 지원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2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오세중 국군대전병원장이 서명한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방사능 유출 사고 발생시 국군대전병원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환자 치료 및 후송 등 긴급 의료 를 지원한다.

또한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을 현지 파견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응급 의료약품 및 오염 검사용 방사선(능) 측정기 등을 제공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국군대전병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 비상시 직원 소개지로 지정된 3군 대학과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한 ‘2차 국가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방사선 피폭/오염자에 대한 방사선 비상 진료와 소개자에 대한 오염검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방사선 피폭/오염자에 대한 신속한 후송 및 비상진료체계 확보 △대규모 직원 소개시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내 소개자에 대한 신속한 오염 검사 등을 통해 방사선비상대책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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