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 천만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천리(회장 이만득)는 23일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제25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29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59명의 장학생에게 3억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들 장학생 대부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천만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주인공들이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비,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설립 이후 25년간 1,311명의 장학생에게 총 31억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매년 20명씩 선발해 일정 수준 성적이 유지되면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 장학제도가 대학 입학 후 장학생을 선정해 1학기 혹은 1년 단위로 장학금이 지급되는 데 반해 천만장학회의 장학제도는 고등학교 때부터 선발해 대학 교육까지 보장해주는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일선 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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