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4T CEO 녹색성장과정' 주임교수
△녹색성장과정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세계 각국은 저탄소 경제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또 기업 차원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08년 이명박 정부가 그린 강국 코리아를 선언하면서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각계 핵심 인재들이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저탄소 녹색경영 능력을 함양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4T CEO 녹색성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성장과정의 차별화된 특징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지정하는 녹색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4T CEO 지속경영과정, 기후변화 리더십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색성장과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녹색성장과정은 녹색기술산업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을 핵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녹색성장 환경이 급변하기 때문에 매 기수마다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고 있다. 계속 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키우고 싶다. 강사진도 최고 전문가들로만 구성했고 쉽고 재미있는 강의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기업 CEO들이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먹거리(신사업)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업 CEO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강의를 하다보면 ‘기후변화가 너무 과대 포장된 거 아니냐’, ‘위기를 조장하는 거 아니냐’, ‘녹색성장이 기업에 돈이 되느냐’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하지만 기업들이 경영에 있어 그린(Green)을 입히지 않으면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소비자들은 에너지효율에 대해 꼼꼼히 따진다. 모든 제품에 환경과 에너지라는 그린 코드를 맞추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

저탄소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준비된 기업들만이 저탄소 경제시대에 새롭게 창출되는 이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현진 교수는

· 이화여대(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석사, 일본 도쿄대학교 석사·박사(국제관계학),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원

· 산자부 국제유가전문가회의 자문위원, 국가에너지자문회의 자문위원,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에너지·환경분야) 등 역임. 현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환경경영연구소장) 및 대통령직속 국가에너지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 조선일보 ‘김현진 교수의 기후변화아카데미’ 연재, ‘녹색경영’ 출간 등 외부 기고 및 강연, 저서 집필 등으로 저탄소 경제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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