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도시대전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으능정이 멀티미디어·LED영상거리 조성’ 사업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지난달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문위원과 상인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앙로 재창조사업을 위한 이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이었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운영과 유지관리 방안, 건물 및 광고물 정비, 구조물 형태 및 청각·촉각·미각을 살릴 수 있는 테마거리 구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자문내용들을 토대로 심층 검토해 대전만이 가지는 독창성, 상징성, 예술성, 과학성이 가미된 친환경적이고 감동을 주는 콘셉트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IT와 조명이 융합된 최첨단의 명품시설로 과학기술도시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더 높일 것”이라며 “LED 영상시설은 집객효과가 뛰어나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으능정이 멀티미디어·LED 거리조성’ 사업은 국비 8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5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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