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 품질교육과정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15일 원자력교육원에서 55명의 원전관련 중소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제1기 협력사 직원 원자력 품질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품질교육 과정은 최근 정부의 원전수출 산업화 정책 및 우수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외 원전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중소업체들이 시간적, 금전적으로 수준 높은 품질교육을 받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 개설했다.

원전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원전 설비 및 품질보증시스템 이해에 도움을 줘 궁극적으로는 원전 수출시대 원자력산업 전체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원전 건설 및 정비 작업에 투입될 때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물론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건설에 동참한다’는 자긍심을 심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은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협력사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수원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산업에 신규 진출하거나 희망하는 중소업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교육과정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품질지도를 실시해 협력사들의 품질수준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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