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국내 유일 냉동공조업계 ‘축제’
[기획기사] 국내 유일 냉동공조업계 ‘축제’
  • 강은철 기자
  • 승인 2011.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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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4일간 일산 KINTEX서 열려
지경부 주최 전환, 위상 강화
세계4대 전시회로 ‘자리매김’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제냉전, 독일의 IKK chilventa와 함께 냉동공조분야 세계 4대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01)’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 전시장 1·2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협회가 주관한다.

22년 역사와 냉동공조산업 최고의 홍보마케팅장, 냉동공조업계의 축제의 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HARFKO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국내 냉동공조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HARFKO는 지난 1989년 첫 시작된 이래 국내 유일의 냉동공조분야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번 지식경제부의 ‘우리나라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고 있는 HARFKO. 올해 개최될 ‘제11회 HARFKO’는 우리나라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전시회 성격이 반영돼 지식경제부 주최 전시회로 지정되며 위상이 격상됐다.

냉동공조 주요기업들의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Green Technology를 비롯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첨단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올해 전시회는 규모면에서도 역대 전시회 규모를 뛰어넘는다. 2만1,384m²의 면적에 1,000여개 부스로 세계적 전시규모를 자랑한다.

주관사인 냉동공조협회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해외 전시 참여와 주요국 냉동공조협회와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대규모 바이어 유치에 최선을 다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HARFKO 2011 시그니처·포스터 공모’, ‘HARFKO 2011 전시블로그 참가업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 참여에 적극 나섰다.

부대행사 푸짐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참관객에게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냉동공조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냉동공조협회의 관계자는 “냉난방공조산업은 녹색성장 기초산업으로 산업간 연관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생산 및 수출국가로서 냉동공조산업 발전을 이끈 인물을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포상은 에너지다소비 제품인 냉난방공조기기의 고기능, 고효율기기 연구개발 촉진으로 국가목표인 에너지절약에 이바지한 냉동공조산업인이 대상이다. 그동안 정부포상 최고상은 산업포장이었지만 이전 전시회부터는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표창이 각각 1개씩 확대됐다.

전시회기간 동안 국제냉동기구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한국냉동공학학술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국내외 에너지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개발, 국내외 냉동공조 및 관련 산업의 성장가능성, 인간의 쾌적한 주변환경에 대한 요구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냉동공조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미래의 신기술 창조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냉동기, 열펌프, 증발 및 응축열전달, 상변화, 유동해석, 압축기 등 요소부품을 비롯해 △시스템해석 △공기조화시스템 △흡수식 냉동 △극저온시스템 △신냉매 △실내공기환경 △냉동공조산업의 IT기술 △자동제어 △냉각탑 △제습냉방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전시회기간 중인 17일에는 Danfoss사가 ‘Introduction to Danfoss Scroll’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Bitzer사는 유럽의 신냉매 동향 및 신냉매에 대등가능한 BITZER 압축기 및 시스템을 소개한다. 18일에는 제습냉방 전문기업인 AT이엔지가 ‘녹색기술 하이브리드 제습기 개발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역대 HARFKO 발자취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HARFKO는 지난 1989년 5월 ‘한국냉동공조난방공기기기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으로 열렸다. 당시에는 한국기계공업진흥회 전시관에서 2개국 32개업체가 참여한 소규모 전시회로 시작했다. 전시면적도 3,000m²에 불과했다.

1991년 5월 COEX에서 열린 2회 전시회에는 8개국 41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차츰 국제 전시회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했으며 전시면적도 전년대비 50% 이상 늘어난 4,896m²로 열렸다. 1993년 3월에 열린 3회 전시회는 COEX서 1991년과 같은 면적으로 9개국 60개 업체가 참가했다.

격년으로 열렸던 전시회가 4회때는 3년만인 1996년에 열리면서 명칭도 ‘한국냉동공조난방기기전’으로 바뀌었다. 면적은 3회 전시회와 같은 규모로 9개국 52개사가 참여했다. 5회 전시회부터는 명칭이 ‘한국냉동공조설비기자재전’으로 바뀌었으며 무려 4년만이 2001년 7월 COEX서 열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만큼 규모면에서는 4회 전시회에 비해 2배 이상 커졌다. 면적은 8,100m²에 10개국 111개 업체 526부스로 열렸다.

2003년 5월 열린 전시회는 또다시 명칭이 ‘한국냉동공조기기전’으로 변경됐으나 면적이 처음으로 1만m²를 넘었다. 총면적 1만368m²에 10개국 152개사가 624부스로 참여했다.

‘한국냉동공고위생설비기자재전’으로 명칭이 변경돼 열린 7회 전시회는 2005년 5월 KINTEX 1·2홀서 전시회 역대 최대 면적인 2만1,384m²에서 22개국 160개사 818부스로 열렸다. 특히 참가국이 22개사로 6회 전시회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의 면모를 갖췄으며 7회 전시회부터 평균 2년에 한번씩 열렸던 전시회가 매년 개최되기도 했다.

이듬해 열린 8회 전시회는 COEX 인도양홀에서 개최됐으나 규모면에서는 전년대회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매년 개최로 바뀌면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시규모를 줄인 것 때문이지만 17개국, 116개 참여하며 국제전시회 면모를 유지했다.

2007년과 2009년에 열린 9회와 10회 전시회는 모두 KINTEX 1·2홀서 역대 최대규모와 동일한 면적인 2만1,384m²에서 각각 21개국 165개사(834부스), 23개국 169개사(809부스)로 열렸다. 10회 대회때는 처음으로 냉동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냉동공조인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 지난 HARFKO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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