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수소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15일 오전 9시 40분경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폭발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화재가 있기 전 4호기의 원자로가 들어 있는 건물 5층 지붕 일부가 파손됐으며 파손의 구체적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도 이날 오전 6시경 폭발했다.

NHK와 교도통신은 이날 후쿠시마 원전 2호기가 폭발했다고 보도했으며 원자로를 덮고 있는 격납용기의 뚜껑이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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