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관세청이 인증하는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인증을 획득했다.

LS전선은 이번에 획득한 AEO인증과 지난해 12월 획득한 FTA 업체별 원산지 인증 수출 자격을 획득해 수출관련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에 LS전선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획득한 인증으로 세관검사 축소, 신속 통관, 절차 간소 등으로 통관비용 및 시간 절약과 함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다. 또한 관세검사 면제, 신고방법 간소화, 과태료 감면, 세관 정기심사 면제 등의 절차상 혜택도 누리게 됐다.

특히 LS전선 측은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신규 고객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원무 LS전선 CPO담당은 “이 인증은 LS전선의 수출입 관련 내부 인프라와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다”며 “관련 법규 준수와 글로벌 수준의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기 위한 노력함과 동시에 24개국에 있는 해외 법인들도 해당 인증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을 받는다. 현재 미국, 중국, EU, 일본, 캐나다 등 45개국이 시행 중이며 이 국가들은 전 세계 무역량의 63%, 우리나라 수출 규모의 67%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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