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최고 24%가량 인하됐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SK, LG 등 정유 5개사가 참여한 1/4분기 어업용 면세유 구입 입찰에서 고유황 경유는 드럼당 원가기준으로 5만126원에 낙찰돼 6만5천966원에 거래된 지난 4/4분기에 비해 24% 인하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저유황경유도 5만6천740원으로 결정돼 지난 분기에 비해 21%가량 하락됐고 어업용 휘발유도 1천원 가량 내린 6만5천9백여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이와 관련해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하향세로 수입원가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어업용 면세유 가격의 인하 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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