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한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동안 조명을 소등하며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와 병행해 추진한다.

이에 전라북도 본청 및 산하 각 기관은 비상조명을 제외한 경관조명, 실내조명, 홍보전광판 등을 모두 소등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위해 각 시·군 홈페이지와 지역 언론, 방송매체를 통해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 단체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가 각 국의 시간대에 맞춰 소등하며 올해는 130여개국가 4,400여개 도시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