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막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냉동공조업계의 축제의 장인 ‘제11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2011 HARFKO)’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냉동공조협회가 주관한 ‘2011 HARFKO’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KINTEX 1·2관에서 개최, 올해는 미ㆍ일ㆍ독ㆍ중국 등 23개국 170여개사가 참여해 HARFKO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11회째로 AHR EXPO(미국), 제냉전(중국) 및 IKK chilventa(독일)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서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테크놀로지와 혁신제품들의 경연장으로 국내 냉난방공조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 11조원, 수출 33억달러, 무역흑자 24억달러에 이어 올해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등 신흥국가 23개국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약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예약되는 등 국내 냉동공조기기 수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요전시품목은 냉동공조산업을 선도하는 LG, 삼성 등이 참여한 가운데 △LG전자 스크류냉동기, 룸에어컨, 일체형 에어컨, 전기히트펌프 등 △삼성전자 룸에어컨, 일체형 에어컨, 전기히트펌프 △귀뚜라미 터보냉동기, 흡수식냉동기 및 냉온수기 △남동전동기(주) 고효율 터보 모터 △경인기계 레이오넬라균이 없는 항균 냉각탑 등을 전시했다.

전시회의 관계자는 “냉동공조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품의 우수성 및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세계 냉동공조산업 동향과 기술 추세를 비교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장 및 업계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냉동공조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9명으로 △산업포장 구제병 경인기계 대표 △대통령표창 이효남 동화원 대표 △국무총리표창 윤주영 고려엠지 대표, 오종택 전남대 교수 △지식경제부장관표창 정동필 (주)귀뚜라미범양냉방 차장, 하상호 한국냉동 차장, 최은철 에이알 부장, 김윤일 린나이 부장, 최연섭 캐리어 차장 등이다.

▲ 제11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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