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동엽 신부가 특강을 하고 있다.

 ‘무지개 원리’, ‘바보 존’ 등의 저서로 유명한 차동엽 신부가 22일 한국전기연구원을 찾아 ‘똑똑해야 인정받는 세상에서 바보가 되자’는 독특한 내용의 초청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차 신부가 2년여의 집필과정을 거쳐 출간한 책 ‘바보 Zone’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차 신부는 누구나 자신 안에 바보지대인 ‘바보 존’ 하나씩을 품은 채 살고 있다고 설파했다.

‘덜 떨어졌다’고 놀림감이 되기 일쑤이던 바보들 안에 들어있는 숨은 저력을 간파한 그는 바보 특유의 우직함이 세상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래 타고난 각자의 바보스러움을 회복하는 것으로 행복과 성공에 이를 수 있다며 다양한 예를 들며 감동을 전했다.
 
해외 5개국으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 ‘무지개 원리’에 이어 대중서로서는 두 번째 저술인 이번 책에서도 차 신부는 일체의 종교적 색채는 배제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왜 바보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연구원 임직원들은 “바보처럼 꿈꾸고 상상하며 모험하라는 그의 메시지가 크게 와 닿았다”라며 “특히 △상식을 의심하라 △망상을 품으라 △바로 실행하라 등 그가 제시한 12가지 바보 블루칩 안에는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한 역발상의 지혜가 녹아 있어 연구활동에 임하면서 꼭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앞으로도 통섭과 지식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리즈를 이어가는 한편 외부 고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인근지역 일반인 및 학생들이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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