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오는 7월1일부터 전국의 도서, 벽지, 대도시 임대아파트등 총 5천7백세대 생활보호대상자의 가스시설에 대하여 총예산 5억3천만원을 투입, 무료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제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의 생활지원과 가스시설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펼치려는 이번 사업의 추진내용은 비닐호스로 되어있는 가스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거나 체적거래시설로 교체해주고, 도시가스시설 전세대에 퓨즈콕을 설치해 준다.

특히 이번 사업의 예산배정에 있어 지자체와 공동사업은 해당지자체 사업규모와 동일 금액으로 배정하고, 공사 단독사업은 도서, 벽지, 도시지역에 각 70%, 25%, 5%의 범위 내에서 배정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와의 공동사업은 2/4분기 추가예산(6월중 배정)으로, 공사단독 사업은 3/4분기 예산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원예산 총 5억3천만원중 시설개선에는 1천7백세대에 5억1천만원을 배정하고, 퓨즈콕 부착에는 4천세대에 2억을 배정하였다.

한편 사업결과에 따라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분야를 나눠 10월경 산원자원부 장관 및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우수유공자 포상도 있을 예정이다. <백승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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