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기존 영문사명 ‘LS Cable’을 ‘LS Cable&System’으로 변경했다.

LS전선은 지난 23일 안양 본사에서 열린 제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문사명을 변경키로 했다. 이는 LS Cable의 의미가 케이블에 한정돼있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사업의 의미를 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LS전선은 기존 단품 중심 영업에서 탈피하고 고객 중심의 솔루션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에 따라 송배전, 풍력, 철도, 선박, 차량, 공항, 광대역망 통신, 유비쿼터스 시티·지능형 빌딩시스템,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사업을 강화한다.

이번 영문사명 변경은 전선뿐만 아니라 그린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시장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No.1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와 적극적인 글로벌 PR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문사명을 알릴 계획이다.

LS전선의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에너지 진단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LS전선 측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에너지 엔지니어링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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