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가스수요팀은 한국열병합발전협회와 공동으로 '가스열병합발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관련업계와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원정책과 선진기술, 설치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가스열병합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황재영 에관공 서울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가스공사는 '열병합발전 지원정책 및 제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꾀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에기연에서는 '열병합발전 시스템 검토기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주)케너덱은 국내 설치사례를 소개했다. 에관공은 발전시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안내하며 업계의 관심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독일의 가스엔진 제조업체인 MDE사 관계자가 발표자로 참석해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가스열병합발전의 효율성에 대해 꾸준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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