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발전회사 협력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는 발전회사 협력본부 주관으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11년도 상반기 노무담당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발전5사 본사 및 사업소 등 33개 사업장의 차장급이상 노무담당간부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17일 체결한 단체협약의 설명과 대내외 노무환경 분석을 통해 향후 일관성 있는 현장 노무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협력본부 노사교섭팀장의 ‘단체협약 추진경위 및 체결내용’에 대한 설명을 비롯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각 사별 노사 현안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강연으로는 ‘새로운 노사문화 패러다임’(정연수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새로운 10년 경영의 미래’(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노사관계정책 동향’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됐다.

박종훈 협력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기초적인 노사관계 인프라를 계속 구축하고 복수노조의 도래에 따라 발전5사의 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하자”라며 “대내외 노동환경과 현안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방향 및 금년도 노사관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자”고 말했다.

발전회사 협력본부는 매년 교육을 겸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직무능력 배양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발전5사의 노무업무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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