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우 3번째)과 Lauro Fiuza Junior Servtec 사장(우 4번째)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개발 현장을 직접 누비고 있다.

올해 일본 종합상사 출장과 함께 시작한 안승규 사장은 그동안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점시장들을 쉴새 없이 방문했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출장을 통해 브라질 발전시장 현황조사와 함께 한국전력기술의 진출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리우 올림픽 등 대형 행사 유치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이번 출장에서 안승규 사장은 Tractebel 등 현지 발전사업자와 Servtec 등 협력파트너를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을 방문, 구체적인 사업아이템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브라질 NG Combined Cycle Plant(가스복합화력), Biomass 등 화력 및 신재생분야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사업제의,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인 사업개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승규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설계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화력, 신재생에너지, 환경사업 등 에너지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라며 “브라질 전력산업 관계자들도 한국전력기술의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해 향후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KEPCO E&C)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회사의 35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Global Top 5 Power EPC Leader’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의 세계 5위권 전력EPC(Engineering, Procument and Construction)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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