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주 상공에너지 사장과 권형기 한라산업개발 대표이사,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 김시병 우리은행 부행장, 이재학 외환은행 투자금융부장이 프로젝트금융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부터)
한국중부발전이 폐기물을 연료로 쓰는 열병합전소를 익산에 준공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26일 국내 최초로 폐기물고형연료(RDF)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소요재원 확보를 위해 상공에너지, 한라산업개발,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등 사업참여사 및 투자회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프로젝트금융약정을 통해 중부발전에서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해 출자한 회사인 (주)상공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비의 일부인 780억원을 조달했다.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 현재 약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2년 1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금융약정 체결로 소요재원 확보가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

중부발전은 폐기물고형연료의 연소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10MW급 RDF전용 열병합발전 실증’ 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어 본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과 함께 국내 폐기물에너지자원화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다양한 폐기물고형연료 열병합발전사업 추진 경험을 기반으로 폐기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국가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폐기물 에너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No.1 화력발전회사라는 회사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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