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中企와 상생 경영 ‘앞장’
발전사, 中企와 상생 경영 ‘앞장’
  • 김병욱 기자
  • 승인 2011.05.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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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6사, 상생 통한 동반성장 ‘박차’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우리경제의 선진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동반성장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발전6사는 중소기업과 신사업 공동추진,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육성, 해외판로 개척 지원 및 기술개발제품 구매 촉진, 공동기술개발, 자금지원, 인력양성 등에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상생협력을 통해 나타나는 경쟁력 제고의 효과들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주고받는 등 정부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상생협력’ ‘동반성장’이 경제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는 발전6사에 대해 살펴본다. /김병욱 기자

 

공공기관 中企 지원평가 1위 자랑

동반성장 문화 구축을 위해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위해 2008년 한국중소기업 학회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산업의 상생협력’ 표준모델을 구축 후 각 발전사에 정보교류 및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표준모델은 핵심·원천기술 보유기업 육성 → 발전산업 Local 강소기업 육성 → 발전산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 단계에 맞는 사업을 지원,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지원제도다.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2010년까지 309건의 국산화 개발 연구를 시행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연구비 86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앞장서왔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은 매출향상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시제품은 직접 발전소에 설치, 최악의 경우 전력설비의 정지라는 위험도 감수하면서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입증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은 국내의 민간 및 타 발전사에서 먼저 구매하는 등 국내시장 판로에도 크게 기여를 했으며 각종 국내 전시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 판로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 성공제품의 국내를 넘어 해외판로 전략인 ‘korea one-stop system’ 구축으로 3년간 해외 22개국에 전시회와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수 있도록 지경부 및 KOTRA와 공동사업을 동서발전 주관으로 사업을 만들어 발전5사를 참여시켜 수행해 오고 있다. 

성장동력 확보 위한 상생협력정책 시행

그 결과 지난 2009년 해외판로 1억2,000만불에서 지난해에는 1억8,000만달러로 성장하는 등 중소기업에게도 많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동서발전과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변압기는 2010년 유럽과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참가, 2,500만달러를 현장계약해 단일품목 계약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상생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10월 지식경제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지식경제부 ‘2010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평가’ 결과 발전 6사를 비롯한 14개 수익형 공기업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정부가 인정하는 동반성장 선도 발전사임을 입증했다.

 
 
 
 
 
 
 
 
 
 
동서발전의 차별화된 추진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철학 및 표준모델을 발전회사 최초 구축 △구매조건부 국산화 과제 44건 발굴 등으로 4년 연속 공기업 중 1위 등이다. 또한 △발전사 최초 산학협력에 따른 청년 및 석박사급 인력의 중소기업 채용 알선 △해외 판로 개척에 대한 One-Stop 지원체계 발전회사 중 최초 구축 등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모델을 선도하기 위해 상생협력 통합기술 Solution (전문기술+R&D+Engineering)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신규 발전설비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중소기업 제품 반영을 확대한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전력설비 수출산업화와 필리핀 세부 등 동서발전 해외 사업장을 거점으로 중소기업제품 수출지원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특허, 각종 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 사업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및 국내 전시회 및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서발전의 당진화력발전소 전경




 
협력사 상호 윈-윈 경영 펼쳐

특히 2008년 남동발전과 발전소 제어감시시스템 전문기업인 BNF테크놀로지, 배관전문기업인 케이엘이에스는 협력연구개발사업(연구개발비의 75% 및 기술지원)을 시작했다.

발전소 운영에 필수적인 발전소 고장원인 추적시스템(TIS)와 발전소 고온고압 배관 3차원 변위측정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발전소에 적용, 실증 완료했다.

남동발전은 수출시범화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담수공사(SWCC),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 등 해외 전력사와의 중소기업 제품 시범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외발전소에 시범설치 완료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BNF테크놀로지는 사우디 담수공사(SWCC)와 사우디 전력공사(SEC)로부터 발전소 고장원인 추적시스템(TIS) 확대적용을 위한 추가 주문요청을 받고 있다. 사우디 전력공사(SEC)와는 8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10년도 한 해에만 CEO가 직접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을 인솔해 해외시장을 개척, 35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공동 기술개발 38건 40억원, 인력육성 51개사 550명 교육과 48명의 지원인력을 파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발전소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과

특히 남동발전은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가품질상 두 개를 수상했다. 회사에서는 국가산업의 원동력이 되는 전력설비를 혁신적인 관리기법을 적용, 고장없이 우수하게 관리한 공을 인정받아 설비관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장도수 사장은 혁신경영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국가품질상은 우리나라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혁신과 품질경영으로 품질의 격을 향상시킨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산업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이 상을 수상했다는 의미는 회사측면에서는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매출과 이익의 증대로 연결돼 회사가 더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다.

발전소 핵심설비 중 일부 설비는 외자로 도입하는 관계로 원 제작사로부터 고가로 수입하고 있으며 조달기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불합리점을 시정하고자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추구했으며 이를 통해 구매가격 하락은 물론 조달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구체적인 사례로는 복합발전소 가스터빈 부품은 성일에스아이엠(주)과, 발전소 고장원인 추적시스템은(PIS) BNF테크놀로지의 국산화 개발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32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동발전의 영흥화력발전소 전경




중소기업 수출산업화 기반 마련

올해 동반성장 추진전략은 4대전략, 3대 핵심특화과제, 37개 실천과제로 구성되며 기술개발, 경영·생산성향상에 66억원,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1,150억원 등 약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지원·녹색기술공동개발·중소기업맞춤형지원의 원칙이 담겨있는 3대 핵심특화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3대 핵심특화과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과 동반성장 추구,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화 기반마련, 녹색기술개발 참여확대 및 국산화 공동기술개발 등이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해외벤더등록, 수출촉진, 홍보동영상, 해외네트워크 구축 등 5개 수출지원사업을 패키지화한 ‘수출산업화 특화지원’을 시행했으며 국제 수출전시회 3회, 해외수출로드쇼 6회에 190개 협력사를 전력그룹사 공동으로 지원, 16억달러 수출상담의 쾌거를 이뤘다.

중부발전의 해외 발전운영사업에 신흥기공 등 14개업체를 공동기술개발 국산화, 정비사업 등에 참여시켜 중소기업의 해외매출증대와 17개 협력사에 ISO9001, ISO14001의 인증취득 및 ERP 구축을 지원해 경영시스템의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에 일조했다. 
이러한 지원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부발전은 ‘공공구매 촉진 국무총리상’, ‘신기술실용화 국무총리상’, ‘아름다운 동행 지경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기술개발, 중소기업제품구매, 판로확대, 인력금융지원 등의 중소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기술개발 등을 위해 260억원을 무상 지원했으며 6,3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에는 ‘KOMIPO-BEST 상생협력사’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50개의 중소기업을 ‘KOMIPO-BEST 상생협력사’로 연차적으로 선정,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선택·집중 방식의 지원 사업이다.

1기(2008~2009년) 2기(2010~ 2011년)로 나눠 20개사를 KOMIPO-BEST 상생협력사로 선정했으며 기술개발, 판로확대,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시 가점을 부여, 참가 기회를 확대해 주고 있다.
 
▲ 중부발전의 보령화력발전소 전경





국가품질명장 기술·노하우 활용

서부발전은 단순 예산지원방식을 지양하고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지원제도를 발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정부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지원사업의 내실화도 도모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 방향은 크게 연구개발, 기술개발촉진, 판로지원, 경영혁신지원, 자금지원 등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연구개발지원은 협력연구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산·학 협력연구개발 사업, 개발선정품 지정제도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개발촉진분야는 성과공유제,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기술개발제품 인증 취득 지원, 품질 및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 지적재산권 출원지원,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뒷받침 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로개척분야는 시장개척단 및 바이어초청 간담회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시범 사업지원, 해외홍보물 제작 지원,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술개발제품 사업소 홍보 설명회를 통해 판로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영혁신분야에서는 공기업 최초로 대·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으며 테크노-멘토 사업과 중소기업기술지원단, 전문인력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화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금 70%까지 지원하는 제도와 파워에너지론, 공공구매론, 전자발주론, 네트워크론 등 자금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다. 

즉 성장잠재력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량기업으로 육성하고 그 성과를 동종업계에 확산시켜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다. 

진정으로 중소기업을 살리려면 경쟁력을 갖도록 해야지 획일적으로 중소기업이라는 명목만으로 지원한다면 도리어 경쟁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서부발전이 기술력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해서 시장에 이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수평적 시각을 갖고 열린 마인드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공기업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경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 에너지와 자원수급 불균형, 제품 환경규제 강화, 녹색소비 활성화 등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열풍은 제품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저탄소·에너지 효율성과 기업의 저탄소 경영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들도 이런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국제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환경경영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사업은 모기업과 협력중소기업간 공급망을 활용해 대기업의 녹색경영 노하우, 저탄소 청정생산기술 등을 협력중소기업에 지원, 환경과 자원에너지 위기를 공동으로 달성하는 대표적인 그린비즈니스 모델로 모두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다.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의 성과로 5년간 약 3,750CO2t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경제적 효과로 환산하면 약 10억원에 달한다.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에너지 소비절감 사업에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하고 해당 사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서부발전이 확보하는 방법으로 향후 서부발전이 적용받게 될 온실가스 목표관리 이행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정부 정책을 동시에 만족하는 공기업 최초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핵심인력 부족 △기술개발 △잇따른 사업화 실패 등 중소기업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서부발전의 9개 중소기업과 서부발전이 보유한 9명의 국가품질명장이 ‘테크노-멘토’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서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지난 2004년부터 국가품질명장 제도를 도입, 지금까지 24명(국내기업 가운데 8번째로 많음)의 국가품질명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진행될 ‘테크노-멘토’ 사업은 회사별로 품질명장을 배치하는 1대1 맞춤서비스로 멘토로 선정된 국가품질명장은 각 기업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인증·품질·기술이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직원들을 지도하게 된다. 

국가품질명장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테크노-멘토’ 사업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라는 정부의 정책의지에 적극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산·학 협력연구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현장기술, 경험, 장비와 학계의 고급인력 및 지식을 접목해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협력연구개발 사업이다. 

산·학간 연구인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수준 높은 R&D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한전기학회(회장 김문덕), 중부발전과 함께 동반성장 R&D모델을 구축하는 ‘산·학 협력연구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전기학회와 함께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무엇보다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략에 따라 R&D를 통한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관계 조성을 위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학이 공동으로 역량을 모아 중소기업의 현장기술과 전기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높은 지식수준을 접목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녹색산업분야 등 중소기업과 교수가 동시에 연구과제를 제안하고 전기학회는 산·학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산·학 협력연구의 서너지창출이 기대되는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년간 5억원 이내에서 연구비 75%를 지원하게 된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니즈에 의해 학계의 연구방향이 유도되도록 학회가 중간자 역할을 맡아 R&D의 매개체가 돼 노력할 예정”이라며 “산·학의 기밀한 협조 아래 협력연구사업이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고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부발전의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전력그룹사 최초 산학협력 클러스터 발족

지난 2008년에는 전력그룹사 최초의 산학협력 클러스터인 ‘남부발전·인하대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발족시킨 데 이어 2009년에는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육성기업’을 선정, 에네스코를 비롯한 유망 중소기업 6개사의 기술개발, 사업화 및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발전정비시장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비인력 양성, 기술전수, 정비물량계약 체결 등 민간정비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9년에는 카타르, 2010년에는 요르단에서 남부발전과 시운전 및 정비용역 사업을 협력사와 동반 수행함으로써 1,250억원의 국익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에는 중소기업의 기술 및 인적자원, 판로지원, 컨설팅 등 경영자원의 전반적 내용을 종합적으로 지원 관리하기 위해 발전회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 위원 협력사 대표 및 남부발전 경영진)를 발족함으로써 국내 발전산업의 경쟁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동반성장 7대 프로그램을 활용, 협력사의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판로지원까지 One-stop 종합육성 마스터플랜을 정착시켜 Global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동반성장 7대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개발지원(중소기업 기술의 제품화 지원) △사업화 지원(제품의 산재권 등 인증취득 지원) △신뢰성인증지원(공인기관 종합품질인증 지원) △인력양성지원(사내·외 교육기관활용 교육 지원) △경영자문(퇴직인력 및 전경련지원 경영애로사항 해소) △판로지원(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 지원) △KOSPO Techno-solution 지원(협력사-전담교수 일대일 매칭제) 등이다.

특히 남부발전이 인하대와 손잡고 추진중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KOSPO Techno-Solution 사업’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 기업별로 전담 교수 매칭제를 도입해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5년 한국사회공헌대상 중소기업지원 부문 대상, 2007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 대통령 표창, 2008년 전력기술진흥대회 석탑산업훈장, 2010년 상생협력전진대회 아름다운 동행상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 남부발전의 하동화력발전소 전경





연구개발 성공제품 우선 구매제도 활용

한수원은 기술경쟁력 보유 중소기업과 세계 원자력시장에 동반 진출하고자 협력연구개발 지원사업 및 판로개척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정책에 발 맞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맞춤형 동반성장형 상생협력’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친중소기업 상생협력 Task Force Team’을 구성 △지원사업파트 △제도개선파트 △상생문화파트 등 3개 분야 16개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판로지원으로 기술개발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신기술인증제품 등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개발선정품 및 연구개발 성공제품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수원은 중소기업 육성과 우수제품 수요처 조기확보 차원의 ‘중소기업제품 순회 구매상담회’를 지난 2006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시행, 매년 중소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부터 4년 동안의 실적만 보더라도 400억원 상당의 구매상담이 이뤄졌으며 2010년에는 월성원전본부를 시작으로 고리, 한강수력, 울진 및 영광원전본부에서 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5년째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매상담회로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 관계자간 일대일 연결채널의 구축과 함께 선도적인 공공구매 확대로 중소기업-한수원-정부 상호간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중점 지원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올해 42억원의 연구개발비 지원, 350억원 금융지원(한수원 뉴파워대출), 기술개발제품 350억원 구매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수원은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Global Top KHNP’를 동반성장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해외 원전시장 동반진출 중소기업 육성 및 원전 핵심설비 국산화를 위해 25개 협력사 대표들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한수원은 올해 570여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비롯해 원자력관련 인턴사원 500명, 원자력전문기능인력 1,000명 등 총 2,0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2년 동안 기능인력은 1,650여명을 양성했고 이 중 1,300여명을 원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건설이나 SK건설 등 10여개 협력업체에 취업시켰다. 지난 2008년에는 기능인력 양성규모가 53명에 불과했다.

또한 한수원은 이 기간에 신입사원은 691명, 원자력 인턴사원은 200여명을 채용했다. 이중 원전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운데 연간 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오는 2012년까지 정규직 1,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2년까지 기능 인력은 약 2,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올해 경북도 등과 공동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경북 경주시 양북면 소재 옛 양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이곳에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 하반기부터 원전 주변 지역주민부터 우선적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종신 한수원 사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은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사업단’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우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하고 원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원전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관련업체에 취업시킴으로써 지역 주민과 회사 모두 ‘윈-윈’하고자 하는 상생 모델로서 한수원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 한수원의 영광원자력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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